오사카한국문화원, '바람의 화원' 한국드라마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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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한국문화원, '바람의 화원' 한국드라마 토크쇼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8.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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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에 이은 두 번째 한국 드라마 토크 행사

▲ 오사카 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은 지난 7월 29일(토), 두 번째 한국 드라마(K-DRAMA) 토크이벤트 <바람의 화원>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오사카 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은 지난 7월 29일(토), 두 번째 한국 드라마(K-DRAMA) 토크이벤트 <바람의 화원>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그랑크론트 오사카 나렛지시어터 객석을 꽉 메운 관객들의 모습.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한국 드라마 토크이벤트는 지난 4월 15일에 진행된 <해를 품은 달>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선시대 전통회화와 풍습이 다채롭게 재현돼 호평을 받은 <바람의 화원>을 주제로 해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 이정명 작가와의 토크쇼 모습.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한국대중문화 저널리스트 후루야 마사유키 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먼저 김홍도와 신윤복에 대한 소개와 드라마 <바람의 화원>이 한국 사회에 끼친 영향에 대한 해설이 진행된 후, 드라마 주요 장면을 편집한 뮤직비디오 상영이 이어졌다.

▲ 한국 드라마 토크이벤트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안석환 배우.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이후 이정명 작가와의 토크쇼에서 한국 문학의 전반과 소설 <바람의 화원>, 조선시대 풍속화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이정명 작가는 신윤복에 대해 남아있는 단 2줄의 기록을 토대로 상상력을 덧붙여 <바람의 화원>을 집필했다고 소개했다. 

▲ <바람의 화원> 한국 드라마 토크 행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이어서 안석환 배우와 함께 드라마 속 도화서, <단오풍정>, <씨름>, <미인도> 관련 편집영상을 감상하며, 이정명 작가는 도화서와 각종 회화에 가미된 픽션에 대해 해설을 했고, 실제 도화서 수장으로서 연기한 안석환 배우는 감상을 이야기하며, 관객들과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 받았다.

▲ 추첨을 통해 당첨된 관객이 안석환 배우의 친필 사인 포스터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끝으로 추첨을 통해 안석환 배우의 친필 사인 포스터와 이정명 작가의 서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후, 관객 한명 한명을 악수로 배웅하며 감동적인 추억을 선사하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 드라마 속 도화서, <단오풍정>, <씨름>, <미인도> 관련 편집영상을 감상한 후, 이정명 작가가 그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이번 행사를 찾은 관객들은 “배우와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실제 그림을 보러 가고 싶어졌다”,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한국 드라마 토크 행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 행사가 끝난 후, 관객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안석환 배우와 이정명 작가.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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