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속 7시간’,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칠레 예선
상태바
‘열기 속 7시간’,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칠레 예선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7.28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댄스부분 멘탈 브레이크다운-가창 부문 몬-에이 1등 차지

▲ ‘2017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칠레 지역 예선이 7월 15일 산티아고 라 쿠풀라 극장에서 열렸다. (사진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

‘2017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칠레 지역 예선이 7월 15일 산티아고 라 쿠풀라 극장에서 열렸다.

주칠레한국대사관(대사 정인균)과 산티아고 시청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스무 개 참가팀과 가족과 공연장을 찾은 팬들, 현지 방송 관계자, 공연기획사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시간 동안 열기 속에 진행됐다.

치열한 경연 결과, 댄스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낫 투데이(Not today)’를 부른 멘탈 브레이크다운(Mental Breakdown)이 가창 부문에서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부른 몬-에이(Mon-A)가 1등상을 차지했다.

▲ ‘2017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칠레 지역 예선이 7월 15일 산티아고 라 쿠풀라 극장에서 열렸다. (사진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케이팝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인 한류 축제다. 지난해 가을 6회 대회에는 65개국 80개 지역에서 약 4천5백여 팀, 1만 3천여 명의 참여 하에 치열한 예선을 거쳐 15팀이 최종 결선을 벌였다.
 
▲ ‘2017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칠레 지역 예선이 7월 15일 산티아고 라 쿠풀라 극장에서 열렸다. (사진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

오는 9월 열릴 최종 결선 무대에는 지역 예선 지역이 지난해보다 6개 지역이 더 늘어났고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욱 더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최종 본선은 9월 29일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