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학생들이 만든 드라마 ‘도깨비’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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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학생들이 만든 드라마 ‘도깨비’ 시사회
  • 장형배 재외기자
  • 승인 2017.07.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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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꿈나무 프로젝트 ‘장기오타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예술이야기’ 9박10일 일정 마무리

▲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는 글로벌 꿈나무 프로젝트 ‘장기오타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예술이야기’가 진행됐다. 16일 열린 한국드라마 '도깨비' 시사회 후 포즈를 취한 출연자들 (사진 우즈벡 한인일보)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는 외교부가 주최하고 예쁠비(예술로 만나는 쁠롭과 비빔밥)팀이 주관한 글로벌 꿈나무 프로젝트 ‘장기오타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예술이야기’가 진행됐다.

‘장기오타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예술이야기’는 한국 정부 글로벌 문화꿈나무 사업 일환으로 준비됐으며 장기오타고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우즈베키스탄 중고교생들에게 한국드라마 제작 및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16일에는 예쁠비 팀원들의 지도 아래 한국 인기 드라마 ‘도깨비’ 명장면을 모아 직접 연기, 콘티 제작, 촬영까지 연습한 참가 학생들이 직접 단편드라마를 만들어서 시사회를 열었다.
 
▲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는 글로벌 꿈나무 프로젝트 ‘장기오타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예술이야기’가 진행됐다. (사진 우즈벡 한인일보)

이 자리에서 김범수 타슈켄트한국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한국어를 접했듯 앞으로도 더욱 더 잘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고 한국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외교부 국민 공공외교 사업 중 하나인 ‘글로벌 문화꿈나무프로젝트’는 우리 청년예술가들이 기획한 해외 어린이·청소년 대상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선발하고 직접 시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예술가들의 해외 취업 여건을 확대하고 세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는 음악. 미술, 미디어 아트, 국악,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공모를 통해 예쁠비 등 10팀이 선정됐고 이들은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네팔, 캄보디아 등 10개국에서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는 글로벌 꿈나무 프로젝트 ‘장기오타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예술이야기’가 진행됐다. (사진 우즈벡 한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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