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더니든 한인회, 참전용사 초청 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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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더니든 한인회, 참전용사 초청 모임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7.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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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7주년 기념, 8명의 참전용사 초청해 만찬회 가져
▲ 뉴질랜드 더니든 한인회(회장 이기호)는 지난 7월 8일(토) 오후 12시 30분에 시내에 위치한 터키식당에서 6.25 한국전 참전용사 여덟 분과 가족을 초청해 모임을 가졌다. (사진 김의자)

뉴질랜드 더니든 한인회(회장 이기호)는 지난 7월 8일(토) 오후 12시 30분에 시내에 위치한 터키식당에서 6.25 한국전 참전용사 여덟 분과 가족을 초청해 모임을 가졌다. 

1995년 뉴질랜드 더니든 한인회(당시 회장 박홍식) 결성이후 시작한 참전용사와의 만남은 2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 '참전용사와의 만남'에는 여덟 분의 참전용사와 3대 자손을 초청해 만찬회를 가졌다. (사진 김의자)

이번 초청에는 여덟 분의 참전용사 어르신과 3대 자손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는 것으로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 간의 우의를 다졌다.

▲ '참전용사와의 만남'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모두 가족과 같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사진 김의자)

이기호 더니든 한인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민당 멜리사 리 의원의 축사, 테드 참전용사회장의 답사가 이어진 후, 참여한 관계자 및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만찬을 함께하며 담소를 나눴다.

한편, 15살에 영국해군으로 참전했다는  켄 씨가 가장 적은 연세에 해당할 만큼, 현재 대부분의 참전용사들은 90세가 넘는 노병들로 연로해, 여덟 분이 남아있는 상태다.

▲ 만찬회에서는 가야금 연주회를 마련했다. (사진 김의자)

더니든 한인회는 “몇 분 남지 않으신 참전용사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시어, 이 모임이 지속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 이기호 한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김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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