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난, 해외 한상기업 취업으로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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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난, 해외 한상기업 취업으로 극복한다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7.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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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한상기업 3기 인턴모집 7월 면접, 4기 10월 면접 진행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은 7월 7일(금),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3기’ 면접을 진행했다.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은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청년들에게 글로벌 역량강화 및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한상기업에게는 맞춤형 국내 우수인력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150명의 국내 청년을 선발해 해외 한상기업에 파견하게 된다.

지난 2015년 세계한상대회에서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년간 연1회 진행하던 방식에서 발전, 올해는 연간 3회 시행으로 그 횟수를 늘렸다. 한편, 지난 4월에 진행된 2기 면접에서는 최종 36명의 인턴이 채용돼 현재 각국 한상기업에서 인턴십을 진행중이다.

이번 3기 인턴 채용 면접에는 12개국 20개 한상기업이 서류심사를 통과한 63명의 인턴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 면접 후 즉시 선발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7일부터 4박 5일간 국내 사전교육을 거쳐 해당 한상기업에서 6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한다. 또한, 인턴기간 동안 매월 1백만 원의 지원금과 보험료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주철기 이사장은 “국내 청년 실업난이 국가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재단에서도 올해 한상 인턴십의 규모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부여했다”며, “청년들이 한상 인턴십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오는 8월 18일(금)부터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4기’에 참여할 한상기업을 모집하고, 9월에 인턴지원자 신청을 받아 10월에 열릴 제16차 세계한상대회 기간에 면접을 시행, 최종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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