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서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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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서울에서 개최된다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7.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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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7월 4일 열린 상임집행위원 회의서 서울 개최 결정

▲ 2016년 10월 4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경제대회 개회식.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올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월드옥타는 지난 7월 4일(화) 열린 상임집행위원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의 대회 개최를 확정, 본격적인 행사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세계 재외동포 경제인이 ‘세계 속의 한민족, 하나되는 경제권’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 자리에 모여 해외 한인경제인 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매년 약 800여 명 이상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100여 명에 가까운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정‧재계 인사가 참석하는 초대형 행사다. 이 대회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10월 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22회를 맞이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보통 격년제로 월드옥타 회장이 거주하는 국가에서 개최했지만, 싱가포르에서 사업을 일구고 있는 박기출 회장의 연임이 결정되면서, 작년 10월 강원도 하이원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이어 22회 대회 역시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정해졌다.

이번 제22차 세계한인경제인 대회가 서울 워커힐에서 열리면서 유관기관과 정‧재계 인사들의 참석 또한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월드옥타가 전세계 73개국 147개 지회에 7,000여 명에 가까운 회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한민국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옥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관기관 및 중소기업과 월드옥타 회원이 한데 모여 수출증진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VIP 및 주요외빈을 초대해 월드옥타의 대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기출 회장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한국에서 행사를 개최해 유관기관과 정재계 인사와 업무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제22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통해 월드옥타의 대내외적 인지도 제고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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