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에서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문화예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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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에서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문화예술 공연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7.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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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한국인회, 성남시 생활무용협회 초청…조선족협회 공연단과 합동공연
▲ 성남시 생활무용협회의 공연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중국 선양한국인(상)회는 지난 6월 29일(목)부터 7월 1일(토)까지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성남시 생활무용협회를 초청 선양과 무순 지역에서 '한-중 우호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했다.

▲ 공연에 참가한 관계자들과 행사 주최자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이 행사는 선양 대한체육회(회장 정인호)가 주최하고 한중교류문화원(원장 김경철), 신한민속촌(관장 김관식)이 주관했고 선양총영사관, 성남시체육회, 재중국 대한체육회, 동북3성 한국인(상)회연합회가 후원했다.

이번 공연에는 성남시생활무용협회 이순림 회장을 단장으로 한 8명의 무용수들이 참석했다. 지난 6월 29일 선양시 화평구 만융문화광장에서 첫 무대를 시작으로 6월 30일에는 한중교류문화원에서, 7월 1일에는 무순  신한민속촌에서 공연이 이뤄졌으며 선양지역 민간단체 예술단과 조선족학교 무용단 등이 함께 공연에 참가해 한중 양국의 친목을 도모했다. 

▲ 성남시 생활무용협회의 공연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성남시생활무용협회에서는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한국의 진도북춤과 진쇠춤, 소고입춤  등을 중국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전통음악 뿐 아니라 힙합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한중우호문화예술공연의 한 장면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한편 중국 측에서는 선양지역의 선양시 만융조선족촌로인협회 예술단과 만융조선족실험소학교 무용단, 한중교류문화원 압록강 실버예술단, 선양시 황고구/화평구/산재지구 조선족노인협회 무용단 등이 참가해 농악무와 부채춤, 가야금병창 등을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 한국 전통음악 공연에 호응하는 관객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한중 양측의 예술단 대표들은 공연을 보기 위해 객석을 가득 채워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한중 양국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신한민속촌에서의 공연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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