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 외교부 영사콜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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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 외교부 영사콜센터 방문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6.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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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맞아 해외여행객 급증…우리국민 안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달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6월 23일(금) 오후 9시, 한미정상회담 준비 등 중요한 외교현안에도 불구하고 외교부 영사콜센터를 방문해 상담사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한편으로는 런던 등 주요 여행지에서 테러 및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감안해 해외 우리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새 정부의 중요한 외교책무라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 영사콜센터에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장관 (사진 외교부)

강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특히 최근 수세에 몰린 ISIL이 국가선포 3주기(6월 29일)를 전후해 국제 이목 집중을 노리고 우리 해외관광객 및 해외선교사들을 테러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예방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또한 상담사와의 면담에서 하루 40여 건의 각종 사건사고 및 테러‧재난 등 해외위난상황 발생시 영사콜센터가 178개 재외공관과 협업 하에 우리국민 해외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영사콜센터는 지난 2005년 4월에 개소한 이래 12년간 우리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영사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결과 2017년 5월 한국능률협회 주관 공공기관 콜센터 서비스품질지수(KSQI) 평가에서 12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 영사콜센터 직원들과 면담하는 강 장관 (사진 외교부)

한편, 강 장관은 ‘언제 어디서나 0404’ 영사콜센터 상담사례집이 6월 23일 발간됐다는 보고를 받고, 상담사들이 상담 과정에서 느낀 고충과 보람을 우리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영사실무자료로서도 잘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영사콜센터는 현재 연간 24만 건(하루 700여 건)의 각종 사건사고 관련 영사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그 밖에 해외에서 지갑 분실 등 어려움을 겪는 우리국민에게 신속해외송금 서비스 제공, 긴급상황 발생시 유선을 통한 3자 통역서비스 제공(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국가별 맞춤형 안전정보 로밍문자 발송(연간 25만 건) 등 대국민 영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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