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에서 한국경제인포럼 열려
상태바
중국 심천에서 한국경제인포럼 열려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6.16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천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한국 경제인들의 적극적 대응 필요”

심천한인상공회(회장 하정수)는 지난 6월 13일(화), 랑함호텔에서 심천에서 활동하는 기업인 56명과 함께 ‘심천 한국경제인포럼’을 개최했다. 주광저우 총영사관 주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25일(목)에 실시된 ‘심천 혁신/IT 기업 탐방’ 행사에 이어서 ‘2017 심천한인상공회 경제인 교류회’의 두 번째 세션으로 진행됐다. 

▲ 국민의례하는 참가자들 (사진 심천한인상공회)

황순택 주광저우 총영사, 하정수 심천한인(상공)회장, 코트라 심천 무역관 정준규 관장, 민주평통광저우협의회 김유 부회장, 심천한인(상공)회 강희방‧현태식 상임고문 등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는 남방민영과기연구원 주만웅 원장이 ‘심천시 경제과학 기술발전 및 외상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코트라 심천무역관 정준규 관장이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과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 코트라 정준규 관장 (사진 심천한인상공회)

이어서 정준규 관장, TCL그룹 이정길 공업연구원, EASI6 Limited의 우경식 대표, 동부대우전자 정해근 수석대표, 한단과기 노희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의 질의응답은 참적자들과 발표 및 토론자들 사이의 활발한 질의가 이뤄져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 하정수 심천한인(상공)회 회장 (사진 심천한인상공회)

이번 포럼을 주관한 심천한인(상공)회 하정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중국 경제상황의 과도기로, 정부의 여러 정책들이 변화하고 있는 시기”라고 강조하며, “이런 시기에 한‧중 경제전문가와 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미래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또한 “심천에 자리 잡고 생활하고 있는 우리 기업이나 교민들이 뜻 깊은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황순택 총영사의 축사 (사진 심천한인상공회)

이번 포럼을 주최한 주광저우 총영사관 황순택 총영사는 격려사에서 “심천 지역은 혁신과 창업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고, 이번 세미나 주제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라고 밝히며, “오늘과 같은 회의를 통해 참석하신 분들 모두 중국의 변화와 각각의 대응방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 김대순 부회장의 포럼 소개 (사진 심천한인상공회)

이번 포럼의 공동 사회를 맡은 심천한인(상공)회 김대순 부회장은 “‘2017 심천한인상공회 경제인 교류회’는 최근 중국의 변화와 심천의 혁신적 기업 현황을 이해하고, 심천 한국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미래의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 소감을 밝히는 이대용 부회장 (사진 심천한인상공회)

이에 김대순 부회장과 함께 공동 사회를 맡은 이대용 부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가능성에 참가자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모두 변화의 파고를 넘고 시대를 이끄는 대표적인 한국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첫 번째, 두 번째 행사의 소감을 밝히는 조관식 대표 (사진 심천한인상공회)

첫 번째 세션 ‘심천 혁신/IT 기업 방문’에서도 참여했던 아시아 리젠시 조관식 대표는 이번 포럼에 대해 “현재 심천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의 교민 1세대들이 앞으로 더욱 큰 사명감을 갖고 2세대들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해줘야 할 것”이라며, “이런 행사는 그 일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 행사를 준비한 주광저우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심천한인상공회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참석자들의 기념 촬영 (사진 심천한인상공회)

조 대표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석한 많은 한국 경제인들은 입을 모아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용기를 얻었다”고 평했다. 심천한인(상공)회는 앞으로 진행될 행사에도 많은 한인 경제인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