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한식 요리 경연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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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한식 요리 경연대회’ 성황리에 개최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6.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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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맛으로 열띤 경연 벌여…유창한 한국어로 자신의 음식 소개하기도
▲ 수상자들과 대회 관계자들 (사진 한태교류센터)

우리 농식품을 홍보하기 위한 ‘Global Taste of Korea Contest’ 한식 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6월 7일(수), 방콕 요리학교 V-School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태국 한국대사관이 마련한 이 행사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치열한 비디오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최종 10명이 본선에 올라 닭볶음탕 및 딸기 디저트를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 경연에 나선 참가자들이 요리하는 모습 (사진 한태교류센터)

태국TV Ch8을 비롯한 음식 관련 미디어 등 언론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본선 참가자들은 주어진 1시간 동안 창의성 넘치는 맛을 선보여 음식솜씨를 겨뤘다. 평가는 맛뿐만 아니라 위생, 조리과정, 발표실력 등이 함께 고려됐다. 이에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발표에 나서는가 하면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자신이 만든 요리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우승은 시리차이 피라소파 씨(여, 22)와 파위나 부아차이 씨(남, 20)가 차지했다. 우승자 2명에게는 각각 3만 바트의 상금과 3박 5일간의 한국 맛여행 투어로 진행되는 태국TV 특집 프로그램 출연기회가 제공됐다.  

▲ 경연에 나선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 (사진 한태교류센터)

이날 심사위원 가운데는 최근 종영된 Ch8의 한국촬영 태국드라마 ‘야망의 그림자’ 남자 주인공 빽이 초대돼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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