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녹색봉사단, 중국 쿠부치사막에서 나무심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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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녹색봉사단, 중국 쿠부치사막에서 나무심기 활동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6.0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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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래숲 한중녹색봉사단 2002년부터 황사방지 나무심기 봉사 활동

▲ 미래숲 한중 녹색봉사단과 함께 중국 내몽고자치구 쿠부치사막에서 나무심기 활동에 참여한 김장수 주중한국대사(사진 주중한국대사관)

2017 한중 녹색봉사단(Green Corps)이 중국 내몽고자치구 쿠부치(庫布其) 사막에서 5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나무심기 활동을 펼쳤다. 

한국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 주관으로 열린 이 사업에는 (사)미래숲 녹색봉사단 100명과 중국공산주의청년단 봉사단 100명 외에도 주중한국대사관이 참여했다.  
 
지난 4월26일에는 주중한국대사관이 한중우호와 소통을 위해 선발한 한중우호수호천사단이 녹색봉사단으로 참여했으며, 주중한국대사관에서는 김장수 대사 외에도 류창수 참사관 등이 참여했다.  또, 다라터치 지역 주민들도 참여해 주최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쿠부치사막 나무심기 활동은 ‘미래숲 한중 녹색봉사단’이 2002년부터 이어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한중간 외교부 공공외교 협력 사업으로 지정되는 등 한중 우의 증진에 기여하는 공공외교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과 함께 쿠부치 사막에서 시작한 녹색장성 조성을 전세계적으로 실현시키는 ‘Land for Life 지구살리기 선언’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과 한국에 올 들어 최악의 황사가 몰려와 피해를 준 가운데 열려 의미가 크다. 
 
중국은 5월초 중국 전체 31개 성(省) •시(市) •자치구의 3분의2에 해당하는 20곳이 황사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 면적은 한반도 면적의 10배인 235만km2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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