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로알리기' 앞장서는 7개국 민간단체 선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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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로알리기' 앞장서는 7개국 민간단체 선정 지원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5.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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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한국을 알리는 교육과 학술활동 펼치는 각국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교육부는 5월 31일(수), ‘한국바로알리기 해외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7개국 7개 민간단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는 불가리아의 ‘불가리아 교육기관 연합’, 폴란드의 ‘퀴아티 오리엔투' , 마케도니아의 ‘마케도니아 국립 인문대학 연구소’, 미국의 ‘세계 한인 교육자 네트워크’, 러시아의 ‘카잔연방대 한국학 연구소’, 슬로베니아의 ‘재슬로베니아 한인회’, 태국의 ‘치앙라이라차팟대 인문대학 한국어학 연구소’ 등이다.

이 사업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해 교육을 하거나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국의 민간단체를 발굴 및 지원해, 외국교과서 내 한국 관련 오류를 시정하고 내용을 증, 신설하여, 외국에서의 한국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점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부는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주로 현지 외국인이 설립한 20여 개국 50여 개의 비영리 민간단체를 선정해 관련 활동을 지원해왔고, 올해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바로알리기 사업실’이 주관한 공모와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관련 단체를 선발했다.

지난 3~4월에 실시된 공모에는 미국, 태국, 러시아 등 총 15개국 23개 민간단체가 참가했다. 관련분야 및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는 목적에 부합된 사업 중, 내용이 창의적이고 현지 적용시 파급 영향력이 높은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7개 민간단체를 선정했다.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선정된 단체별로 1천만 원 내외의 예산지원과 더불어 정기적인 컨설팅을 제공, 한국바로알리기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단체의 활동 결과보고서는 사업이 종료되는 올해 12월 한국문화교류센터 누리집(www.ikorea.ac.kr)에 탑대하고, 성과가 우수한 단체는 내년도 공모 시 우대할 방침이다.

교육부 금용한 학교정책실장은 “각국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한국 관련 현지 학술활동 및 세미나 등을 활성화해 전 세계에 한국을 바로 알릴 수 있도록 지원단체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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