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남미서부, 제3회 통일 골든벨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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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남미서부, 제3회 통일 골든벨 대회 개최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7.05.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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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사를 공부해 조국의 현재와 미래를 배우자”
▲ 대회 참가자들이 퀴즈를 푸는 모습 (사진 계정훈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미서부협의회(회장 이학락)는 지난 5월 20일 아르헨티나 소재 한국학교 강당에서 제3회 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작년에 2위를 차지했던 함창혁 군(18세)이 대상을 차지했다. 

골든베 대회를 열면서 이학락 남미서부협의회 회장은 “이 행사는 단순한 퀴즈대회가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하며, “오늘날 신기술의 발달은 우리의 생활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우리의 조국이 대한민국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우리의 역사가 현재의 거울이며, 왜 통일을 이뤄야 하는지도 역사에서 배우고 현실에서 깨달아야 한다”고 말하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 이학락 민주평통중남미서부협의회 회장 (사진 계정훈 재외기자)

이어서 대사관을 대표해 참석한 신상환 총영사는 “민주평통은 대한민국 헌법상 매우 중요한 기구이며, 이런 행사를 준비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화답하고, “오늘 참가한 학생들이 퀴즈 대회를 통해 조국 대한민국과 평화통일에 대해 배우고, 우리 국민들이 모든 힘을 모으면 언젠가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철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통일 골든벨 대회는 먼저 백은하 한글학교 협의회 교사가 출제한 1라운드 O, X 퀴즈로 시작했다. 2라운드는 한국학교 김수현 교사가 출제하는 객관식 문제였고, 최종적으로는 24명의 학생만이 남아 김승준 부간사와 황지영 위원이 출제하는 3라운드 주관식 퀴즈를 풀었다.  

▲ 대상을 차지한 함창혁 군 (사진 계정훈 재외기자)

수상권 내에 진입한 학생들 가운데는 1회 대회에서 최연소로 3위, 2회 대회에서는 공동 8위를 차지한 바 있는 이아론(10세) 군이 올해에도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이아론 군은 이날은 6위에 그쳤으며, 최종적으로 작년에 2위를 차지했던 함창혁 군(18세)이 1위로 대상을 차지했고 이시은다 학생이 2위를 차지하며 퀴즈대회가 마무리됐다.

1위 수상자(함창혁)에게는 민주평통 남미서부협의회장상으로 한국 왕복항공권과 상장이 전달됐고, 2위 수상자(이시은)에게는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상으로 피바디에서 제공하는 주스기, 그 외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여러 단체장이 마련한 장학금과 상장이 전달됐다.  

▲ 대회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사진 계정훈 재외기자)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대상(민주평통 남미서부협의회 회장상): 함창혁
특별상(주아르헨티나 한국 대사상): 전은규
민주상(재아 한인회장상): 이시은
민주상(재향군인회장상): 박창성
민주상(이북5도민회회장상): 배정아
통일상(한국교육원장상): 이아론
통일상(한국학교 이사장상: 이사랑
통일상(한국학교장상): 오시은
통일상(호남향우회장상): 조맑음
평화상(상공인연합회장상): 이한승
평화상(한인부인회장상): 강진우
평화상(상인연합회장상): 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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