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2017 회계연도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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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2017 회계연도 막 올려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4.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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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2016회계결산 및 2017 예산안 인준
▲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정기총회 (사진 LucisArt Studio 이병주)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KOCHAM)는 지난 4월 6일(목), Tower Club 62층에서 2017 정기총회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덕 대사를 비롯한 주싱가포르대사관 관계자, 주요 한국 기업인, 한인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과 교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봉세종 회장의 개회사, 이상덕 주싱가포르 대사의 축사, 2016 회계연도 사업실적 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노종현 한인회장의 건배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대균 군의 ‘희망의 나라’ 개회 공연으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봉세종 회장의 개회사로 이어졌다. 봉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큰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어려울수록 리더십을 세우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싱가포르 상의에서 회원사에 정기적으로 E-News Letter를 발송해 유관단체와 기관들의 유익한 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안내하겠으며, 현지 지역사회에 호평을 받고 있는 자선행사를 알차고 품격 있게 오는 2017년도 9월 7일(목)에 개최해 한인사회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개회사를 진행중인 봉세종 회장 (사진 LucisArt Studio 이병주)

봉 회장은 이어서 “싱가포르에 진출한 우리 상공인들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상공회의소가 우리 경제를 다변화시키고 한-싱 관계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며 인사말을 맺었다.

이어서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이상덕 대사는 축사를 통해 싱가포르 19대 대선 투표가능인원 수가 5,779명으로 18대 대선에 비해 60% 가까이 증가했고, 이는 놀라운 기록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등록한 모두 한국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해달라고 독려했다.  

▲ 이상덕 대사의 축사 (사진 LucisArt Studio 이병주)

이 대사는 또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대사관 등 공공기관을 적극 활용해 각자의 분야에서 해야 할 역할을 수행하고 기회의 땅 싱가포르에서 원하던 바를 성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 순서로 FY2016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회계 감사보고, FY2017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안)을 인준했다. 노종현 한인회장의 건배사와 함께 2017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의 2017 회계연도가 시작됐고, 오찬이 진행되며 총회는 마무리됐다.  

▲ 오찬과 함께 진행된 행운권 행사 (사진 LucisArt Studio 이병주)

싱가포르 한국 상공회의소는 민‧관을 총망라한 싱가포르 내 한국 경제단체를 1997년 통합해 조직됐다. 2017년 현재 대한민국의 지상사와 공기업, 금융기관, 자영업 등 200여 개 회원사가 속해 있으며 한인사회와 싱가포르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회원과 국익을 위한 각종 교류행사, 세미나 등을 개최하거나 신년 강연회, 저명인사 초청 자선골프와 특별공연행사를 매년 개최해 수익금을 싱가포르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는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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