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매개로 가까워지는 한국ㆍ스리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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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를 매개로 가까워지는 한국ㆍ스리랑카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3.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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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수 사범, 스리랑카 육군의 태권도 지도자 보수교육 세미나 진행

스리랑카 육군에서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9일까지 육군 태권도협회장 코스타 장군을 포함, 45개 부대에서 온 각 지역 45명의 태권도 사범들이 참가한 가운데 파나고다 육군부대에서 태권도 지도자 보수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 이기수 사범의 강연 모습 (사진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국기원(원장 오현득)에서 파견돼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기술의장 겸 국가 수석사범을 맡고 있는 이기수 사범은 “참가한 태권도 지도자들은 각 육군부대의 태권도 리더로 전 군부대 태권도 보급을 위해 역량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도록 재교육 등 보수 교육을 통해 태권도 지도자로서 성장할 뿐만 아니라 군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리더로, 나아가서는 한국과 스리랑카의 친선과 협력 증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품새 및 자유품새 경기 세미나 (사진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최근에는 국방차관, 육군, 해군, 공군 참모총장 등 군 장성들이 대부분 참석한 행사인 육군 ‘Colours Night’에서 스리랑카 육군 태권도 시범단이 멋진 태권도 시범을 통해 전군에 태권도를 홍보하고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 스리랑카 육군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행사 (사진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육군 태권도협회장 코스타 장군은 “10년 전만 해도 가라데와 우슈가 주를 이루던 스리랑카 육군에 현재는 태권도가 최강의 무술로 대우받고 육군 내에서도 가장 많은 연대가 참여하는 인기 무술이 됐다”고 밝혔다. 

▲ 육군 태권도협회장 코스타 장군과 45개 부대 태권도 사범들과 함께 지도자과정 수료식 후 기념사진 (사진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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