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 회화 강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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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 회화 강의 선보인다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3.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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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KBS 공동 제작 한국어 강의, 3월 31일부터 KBS World로 방영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KBS(사장 고대영)와 협업해 제작한 웹드라마 및 세종한국어 회화 강의를 3월 31일부터 KBS World와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을 통해 공개한다.(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고대영)와 협업해 제작한 웹드라마 및 세종한국어 회화 강의를 3월 31일부터 KBS World와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을 통해 공개한다.

이 강의는 재단에서 새로 개발한 세종한국어 회화(초급) 교재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서 KBS 정다은, 이지연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참여해 학습자들이 더욱 정확한 발음으로 한국어 회화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강의는 웹드라마 속 한국어 표현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설명하는 형식으로 학습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개발됐다.

▲ 세종학당재단과 KBS 예능국이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웹드라마 시트콤 ‘그녀를 찾아줘’포스터(사진 세종학당재단)
특히 재단과 KBS 예능국이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웹드라마 시트콤 ‘그녀를 찾아줘’는 강의와 함께 제공돼 그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웹드라마는 네덜란드인 얀(배우 이현재)이 첫눈에 반한 그녀(배우 유화)를 찾기 위해 8,000km 떨어진 한국으로 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웹드라마 제작에는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대본을 집필한 김의찬 작가와 <닥치고 패밀리>를 연출한 이형진 피디가 참여했고, 몬스타엑스의 채형원, 에이핑크의 오하영 등 인기 아이돌이 출연했다.

총 14회로 구성된 세종 한국어 회화 강의는 3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3시 10분에 KBS World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한국어‧한국문화 학습 누리집인 ‘누리-세종학당’에도 매주 금요일마다 게재될 예정이다.

누리-세종학당에서는 웹드라마와 강의를 통해 배운 회화 표현을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연습 강의를 함께 제공한다.

재단은 “누리-세종학당과 KBS World에서 동시에 제공되는 세종한국어 회화 강의가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 학습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 한국어‧한국문화를 보급하는 데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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