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비쉬켁 지회장 이ㆍ취임식
상태바
월드옥타 비쉬켁 지회장 이ㆍ취임식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3.20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상택 신임 지회장 "조국 무역증진에 밀알이 될 것"

▲ 월드옥타 비쉬켁지회 2017년 정기총회 및 지회장 이‧취임식(사진 월드옥타 비쉬켁지회)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비쉬켁지회가 3월 17일 오후 5시 우루마트 호텔 6층에서 2017년 정기총회 및 지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관 정병후 대사와 박지숙 경제통상담당 1등서기관을 비롯해, 이경희 산업인력공단 EPS센터장, 김양수 키르기스스탄 한인회 수석부회장, 윤영수 한사협 대표 등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 전상중 회장이 오상택 신임회장에게 지회기를 전달하고 있다.(사진 월드옥타 비쉬켁지회)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오래전부터 사의를 표명한 전상중 현 회장의 후임 자리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오상택 사장이 전상중 회장으로부터 지회기를 전달받고 앞으로 2년간 새롭게 집행부를 이끌게 됐다.

행사는 먼저 ‘옥타가 걸어온 길’을 동영상으로 시청한 후, 전상중 전 회장에게 오상택 신임회장이 직접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상택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초창기 월드옥타 텃밭을 이곳에 일군 전임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전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조국 무역증진에 작은 밀알이 되어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취임사를 하고 있는 오상택 신임회장(사진 월드옥타 비쉬켁지회)
이어서 정병후 대사는 축사에서 “월드옥타의 명성은 이미 익히 알고 있지만 오늘 비쉬켁 지회 회원들의 면면을 보니 조용히 무역업무에 열중해 오신 분들로 구성된 새로운 집행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의 교역량 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상택 신임 지회장은 2003년 지상사 주재원으로 파견돼, 현재 ‘유니온 에이전시’ 회사를 경영하며, 코스모스 벽지, 바닥 필름을 취급하는 델릭스 코리아, 우성화학의 데코타일, 그 외 석유화학제품 및 여성용품 등의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이하는 월드옥타는 모국과의 무역증진에 기여하고, 모국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세계 72개 국가에 144개 지회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

비쉬켁지회는 2008년에 정식으로 지회로 추인받았고, 현재 비쉬켁 지회에는 정회원 20여 명과 고려인 5명, 그리고 글로벌마케터 및 차세대 회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