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한인회 '코리안컵 골프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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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한인회 '코리안컵 골프대회' 성황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2.2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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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문화교류로 양국 기업 간 상생과 우호증진의 기회

 

▲ 김항진 회장이 감사패 수여 (사진 방글라데시 한인회)

방글라데시 한인회(회장 김항진)는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수도 다카의 꾸미툴라 골프클럽에서 제37회 코리안 컵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현지 주류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서 이번 대회는 작년의 622명 참석인원을 훌쩍 넘긴 661명의 참석인원으로 대성황을 이뤘다.
 
▲ LG 메인스폰서 (사진 방글라데시 한인회)

한인사회의 단순 친교 골프 대회였던 코리안컵 골프대회는 작년부터 비즈니스와 문화 그리고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메인 스폰서인 LG와 36개의 한국 진출기업, 현지기업들은 자신들의 주력 상품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 LG상품전시 (사진 방글라데시 한인회)

▲ 현대/쌍용 자동차 전시 (사진 방글라데시 한인회)

행사 마지막 날 만찬과 시상식에는 8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의 열기는 뜨거웠으며, 식전 행사였던 소프라노 김랑희 씨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어서 진행된 방글라데시 수영 국가대표팀(박태근 코치) 선수들에게 훈련복 지원하는 행사 역시 시상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소프라노 김랑희 (사진 방글라데시 한인회)
 
▲ 방글라데시 국가대표 수영팀에게 훈련복 기증 (사진 방글라데시 한인회)

주방글라데시 안성두 대사와 김귀천 LG지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과 방글라데시 양국의 상생과 우호 증진을 강조했고, 김항진 한인회장은 “건전한 스포츠 대회와 함께 상호 비즈니스 확대로 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의 이해와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대회로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트로피 받고 기념촬영하는 참가자들 (사진 방글라데시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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