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주방글라데시 영사 ‘발로뛰는 영사상’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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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주방글라데시 영사 ‘발로뛰는 영사상’ 전달식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2.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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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한인회·민주평통 방글라데시 지회 주최, 대사관서 전달식 개최
▲ (왼쪽 두번째부터) 윤희 평통지회장, 이상수 영사, 안성두 대사, 김항진 한인회장. (사진 민주평통 방글라데시 지회)

방글라데시 한인회(회장 김항진)와 민주평통 방글라데시 지회(지회장 윤 희)는 2월 15일, 주방글라데시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안성두)에서 이상수 영사의 재외동포신문 선정 제13회 ‘발로 뛰는 영사상’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안성두 대사, 김항진 한인회장, 민주평통 윤희 지회장, 박영기·한 홍 위원과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수상자인 이상수 법무영사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 제13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 주방글라데시 대사관 이상수 법무영사(왼쪽)와 윤 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방글라데시 지회장

2015년 8월 주방글라데시 대사관에 부임한 이상수 법무영사는 방글라데시 교민들과 활발하게 접촉하며 교민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5년 말에는 희귀질병에 감염된 교민이 한국에서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행정 수속을 신속히 처리했다. 해당 교민은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현재 방글라데시로 돌아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2016년 7월 초, 테러가 발생해 외국인들이 위험에 빠져있을 때 이 영사는 메일, 전화, 메신저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교민들과 접촉하며 사고를 예방했고, 사망자 신원 확인을 위해 시체 안치소까지 찾아가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위험을 알리는 노력으로 교민 사고를 단 한 건도 없이 예방해 이번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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