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인도 델리서 통일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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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인도 델리서 통일강연회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2.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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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오 사무처장 초청 통일강연회 및 워크숍 개최
▲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는 인도 델리서 권태오 사무처장 초청 통일강연회를 열었다.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민주평통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가 주최하고 인도지회(지회장 심상만)가 주관한 ‘2017 사무처장 초청 통일 강연회’가 인도 델리 비반타 타지 호텔에서 서남아협의회 이기수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남아협의회 소속 민주평통자문위원을 비롯해 조현 주인도대사 및 전·현직 인도 한인회장, 주요단체장, 종교계 대표, 언론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 서남아 각국 지회장·간사들에 감사패 수여.

1부 순서로는 서남아협의회 정기총회와 이기수 간사의 업무보고 및 서남아협의회 자문위원들과 사무처장과의 상견례가 진행됐고, 이어 17기 사업활동 동영상이 상영됐다. 엄경호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장은 자문위원들간의 긴밀한 유대관계와 통일역량 결집,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한 서남아 각국 지회장과 간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부에는 북한 세습체제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인권 사진전이 인도델리 교민 및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북한 인권 사진전.

3부 순서는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인도 지회 심상만 지회장의 “민주평통 창설이래 처음으로 인도델리에서 개최되는 통일강연회를 위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각국에서 참석해주신 11개국 자문위원들과 교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한반도 통일로 우리조국의 평화와 번영이 계속 되기를 소망한다”는 환영사로 시작됐다.

▲ 엄경호 서남아 협의회장의 축사.

이어 엄경호 서남아 협의회장이 축사를 통해, 행사 개최를 위해 애쓴 인도지회 자문위원과 주인도 대사관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늘 개최되는 통일강연회는 북한 문제와 한반도 통일에 대한 전문가이신 민주평통사무처 권태오 사무처장님을 모신만큼, 우리의 관심사인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하여 많은 대화와 이해를 가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대행기관장인 주인도 대한민국대사관 조현 대사는 ‘기회의 땅, 부상하는 인도’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인도 경제 현황과 투자환경, 한국과의 관계 등을 설명했다. 

▲ 권태오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아! 대한민국, 북핵과 미사일 , 그리고, 사드’특별강연.

이어서 통일강연회 강사로 초청된 권태오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아! 대한민국, 북핵과 미사일 , 그리고, 사드’ 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권 사무처장은 북한 핵 실험 및 미사일 위협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을 설명한 후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엄경호 서남아협의회장은 조현 대사와 권태오 사무처장에게 재외동포사회의 소통과 화합의 열린 통일문화 형성에 경의를 표하며, 서남아협의회 9개국 자문위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 권태오 사무처장 주최 만찬.

4부 순서로는 권태오 사무처장 주최로 만찬이 열려 인도 전통무용 및 K-POP공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특별초청된 자매결연지역인 한국 양주시협의회(회장대행 선우현)와 동남아 남부협의회(회장 전민식)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한 후,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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