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애틀 ‘샛별 예술단’ 한국 전통문화 예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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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애틀 ‘샛별 예술단’ 한국 전통문화 예술 공연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2.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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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드 예술극장에서 궁중무용·부채춤 및 타악기 합주 등 선봬
▲ ‘Kidstock! 2017’서 궁중무용 및 타악기 합주 등 한국 전통 문화예술을 선보인 시애틀 ‘샛별 예술단’. 궁중무용 '금수강산' 공연. (사진 샛별예술단)

미국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샛별 예술단(단장 최시내)’이 2월 4일, 에드먼드 예술극장에서 열린 ‘Kidstock! 2017’ 행사에서 우리 전통 무용과 가락을 선보였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서북미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여러 장르의 보컬 팀과 타악기 연주단이 공연을 펼친 가운데 샛별 예술단은 12시부터 1시간 동안 공연했다.

▲ 북의 합주와 춤 '태초에'
▲ 꼬마 예술단

웅장한 북의 합주인 ‘태초에...’를 시작으로 궁중무용인 ‘금수강산’, 꼬마 예술단의 부채춤, 창작무용 ‘숲’, 장고합주인 ‘비의 변주곡’, 물의 춤 ‘파도’, ‘우주의 하모니’ 등이 관객들에게 소개됐다.

이어서 최시내 단장이 남자 단원들이 리드하는 북소리에 맞추어 관객들에게 한국의 박자를 소개했고, 관객들이 이를 따라하느라 장내는 웃음으로 가득찼다. 이번 공연으로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 최시내 단장의 지도하에 관객들이 한국의 리듬을 배우고 있다
▲ 창작무용 '숲'

30여 년 간 서북미 한인사회는 물론 세계 곳곳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친 시애틀 샛별예술단은 1989년부터 자체 공연 ‘나래’를 매년 선보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최시내 단장은 정부 기관인 어린이 음악재단에서 파생된 ‘First Note’의 예술 감독으로 일하며 유·초등부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 전역에 소개하기도 했다.

▲ 설장고 춤
▲ 한마당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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