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귀국 앞둔 홍 영사 “큰 상 받게 돼 기뻐”
재일본한국인연합회(회장 구 철)는 1월 25일, 도쿄 미나토구 아자부에 위치한 주일대한민국영사관 총영사실에서 재외동포신문 선정 제13회 ‘발로 뛰는 영사상’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김용길 총영사, 홍지표 참사관, 재일본한국인연합회 구 철 회장이 참석해 수상자인 홍장득 영사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3월, 본국으로 귀국하는 홍장득 영사는 주일본 대사관에서 사건사고 담당 영사로 근무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관련 각종 사건·사고 및 수감자 대응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왔다.
특히 한일 관계가 경색되면서 일본 내 우익단체들의 우익시위(헤이트스피치)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홍 영사는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우익시위 현장을 누비며 주재국 경찰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 영사는 우리 국민 관련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은 재일동포 사회의 안전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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