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무용단 한국 전통무용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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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무용단 한국 전통무용 공연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2.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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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 도움으로 뉴저지 쇼핑몰에서 합동 공연
▲ 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 연합 무용단.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정안젤라)의 한국무용단은 2월 4일 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원장 강은주) 무용단과 함께 뉴저지 파라무스 소재 '가든스테이트플라자 몰'에서 설맞이 행사로 부채춤, 검무, 반고무등 한국 전통무용을 공연했다. 

일상의 주말에 백화점에 나왔다가 화려한 한국 전통의상을 입은 21명의 무용단을 만난 쇼핑객들은 걸음을 멈추고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에 놀라운 표정들이었다. 특히 피날레를 장식한 검무 공연에서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이 일제히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 연합 무용단의 부채춤 공연.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한국무용단은 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과 2015년부터 협약을 맺고 기본 춤사위 및 다양한 작품을 연간 20회에 걸쳐 강은주 원장에게 전수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달 뉴욕 주 웨스트나약 소재 '펠리세이즈 몰'에서의 공연에 이은 예술원과의 두 번째 협연이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한국무용단 하만순 지도교사는 “2시간가량의 먼 거리를 서로 오가며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대견하다. 전통무용의 연습과 공연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미국 내에서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정체성 함양도 해 나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현재 한국무용단 2기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 연합 무용단의 반고무 공연.

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 강은주 원장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측의 한국무용에 대한 열정에 감동받아 한 동작, 한 작품이라도 더 전수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 연합 무용단의 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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