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쁨있는 한글학교, 설맞이 ‘With us Festival’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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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쁨있는 한글학교, 설맞이 ‘With us Festival’ 성료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7.02.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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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28일 열린 호주 시드니 ‘기쁨있는 한글학교 설맞이 With Us Festival’(사진 시드니한국교육원)

호주 시드니의 ‘기쁨있는 한글학교(교장 조성용)’가 주관하고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과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 '신미식품' 등이 후원한 ‘기쁨있는 한글학교 설맞이 With Us Festival’이  지난 1월 28일 오후 시드니 그린스퀘어 초등학교에서 한글학교 학부모와 학생들 약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시드니한국교육원이 밝혔다.

▲ 놀이터 체험 학습장 '점핑카슬' (사진 시드니한국교육원)

기쁨있는 한글학교와 한국문화학교, 교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홍보관에서 한글학교와 한국문화학교 접수가 진행됐고, ‘놀이터 체험 학습장’에서는 바람개비 태극기 만들기, 나만의 가방 만들기, 액체괴물 만들기, 점핑카슬, 민속놀이 등이 진행됐다.

▲ '기쁨있는 장터'(사진 시드니한국교육원)

또한 ‘기쁨있는 장터’에서는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10달러 상당의 쿠폰을 10개씩 지급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학기 학용품, 재활용 옷, 장난감, 음료, 밑반찬과 과자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아울러 ‘기쁨있는 한 여름의 꿈 음악회’에서는 기쁨있는 한국문화학교와 교회의 댄스반과 K-POP 반에서 실력을 닦은 유치원 학생과 고등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시드니대학교 음대 박사과정 재학 중인 죠수아 박과 유나 박의 디즈니 메들리와 김채린 선생님의 풀룻 연주(반주 김리리), 죠수아 박의 피아노 독주, 한국과 호주 국가 합창 등의 공연이 진행돼 즐거움과 감동을 주었다.

▲ ‘기쁨있는 한 여름의 꿈 음악회’(사진 시드니한국교육원)

축사를 맡은 강수환 시드니한국교육원장은 “기쁨있는 한글학교와 한국문화학교, 교회의 수고에 감사를 드리며 무대의 모든 공연자의 수준 높은 공연에 감탄을 표한다. 함께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한글학교와 한국문화학교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최정희씨는 “오랜만에 북적북적한 구정을 보낸 것 같다.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다. 많은 준비를 해주신 한글학교 측에 감사한 맘을 표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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