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청소년에 장학금 지원하는 차세대 동포한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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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 청소년에 장학금 지원하는 차세대 동포한상들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2.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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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한상 YBLN, 모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 2월 3일, 재외동포재단 회의실에서 한상 YBLN의 제2기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 차세대 경제인 모임 한상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회장 최분도, 이하 한상 YBLN)가 모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상 YBLN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시행하는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결성된 국내·외 차세대 경제인 네트워크로 현재 32개국 182명이 활동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은 2월 3일, 제2기 한상 YBLN이 자신의 꿈을 향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국 고등학생,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자 장학금 후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2기 한상 YBLN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은 3일 서울 서초구 재외동포재단에서 최분도 회장 및 한상 YBLN 운영위원들과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한상 YBLN 최분도 회장이 제2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YBLN의 장학사업은 2016년에 시작돼 고등학생 1명, 대학생 2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대학생 2명에게 학비 및 생활비를 지원한다. 장학금 수혜자는 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의 추천을 받고 한상 YBLN  내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최분도 회장은 “한상 YBLN 장학사업은 개인의 경제적 성공을 넘어 모국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차세대 한상의 자발적인 의지로 시작됐다”며 “단순 장학지원 뿐만 아니라 장학생들의 희망 진로 분야에 종사하는 한상 YBLN 멤버들과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서 장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상 YBLN은 장학사업 외에도 ‘한상 꿈꾸는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고려인 청소년, 베트남 장애 어린이 등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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