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련시 진푸신구(金普新區) 신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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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시 진푸신구(金普新區) 신년회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1.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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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헌 회장 “열정과 지혜가 넘치는 2017년이 되길”
▲ 2017년 대련 진푸신구(金普新區) 신년회. (사진 대련한국인(상)회)

중국 대련 시 진푸신구(金普新區)는 1월 16일 대련 개발구 인판호텔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2014년 6월 국무원의 비준을 받고 설립된 진푸신구는 중국의 10번째 '국가급 신구'로서 동북3성 지역 최초의 국가급 신구다. 

중국의 국가급 신구는 국가의 발전과 개혁개방을 위한 전략적 임무를 담당하는 특구로, 주요 국가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지리적으로 우세하고 경제발전이 양호한 지역에 중앙정부인 국무원에서 지정 설립한다. 1992년부터 국가경제 개발 및 개혁을 위해 설립한 국가급 신구는 모두 18개 신구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중국, 유럽, 미주, 일본, 홍콩, 대만, 동남아의 여러 기업들이 참석했다. 또한 대련 한국인(상)회 박신헌 회장, 대련일본상공회 개발구지회 히노야 마사아키 총경리,  폭스바겐자동변속기대련유한공사 수라 부총경리, 싱가폴국제기업발전국 중국사 화북구 덩페이쥔 여사, 이성대화석유화학유한공사 양성동 총경리, 진푸신구 장세곤 주임 등이 참석했다. 

▲ 축사하는 대련한국인(상)회 박신헌 회장.

대련한국인(상)회 박신헌 회장은 “올해는 ‘붉은 닭’의 해라며, 한국도 그렇지만 중국에서도 ‘붉다’는 것은 ‘열정’을 의미하는 것이고 ‘닭’은 전통적으로 지혜로운 동물로 인식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열정과 지혜가 넘치는 2017년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지금까지 대련 한국인(상)회가 일관되게 견지해 온 ‘한중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한 평화와 공동 번영의 시대를 열어간다’는 목표를 향해 변함없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진저우(金州)구, 대련개발구, 보세구, 푸완경제구, 진스탄 국가관광리조트구로 구성된 진푸신구의 총 면적은 2,299㎢이며 상주인구는 158만 명이다. 2015년 GDP는 2,320억 원으로 대련시 총량의 30%좌우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 진푸신구(金普新區) 신년회 참석자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 날 신년회에는 대련한국인(상)회 이외에도 대련에 위치한 한국기업 대표들이 다수 참석했다. 대련 한온시스템 정용수 총경리, 대련 광전자 신동춘 총경리, 대련 시푸더식품유한공사 문희재 동사장, 대련 삼영화학 김충근 총경리, 하나은행동북본부 정해진 본부장, 하나은행 대련지점 우동한 차장, 대련 현대LCD 황선도 총경리, 대련 신라공업 이남원 총경리, 대련 창조기계유한공사 김규순 총경리, 대련 한국인(상)회 석지성 사무국장 등이 함께하며 힘찬 새해의 시작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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