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직접 나선 ‘공공외교’ 어떤 성과 거두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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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직접 나선 ‘공공외교’ 어떤 성과 거두었나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1.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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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성과 발표회’ 개최

외교부(장관 윤병세)는 1월 17일 오후 2시, 경복궁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2016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사업은 국민들이 직접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국민 모두가 공공외교관’ 프로젝트에 12개 팀 73명, ‘청년 공공 외교단’으로 11개 팀 100명, 시니어 공공외교단 37명, 85개 재외공관의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95명, ‘글로벌 문화꿈나무’ 프로젝트로 7개국 62명이 참여하는 등 총 367명이 활동했다.

‘2016 국민 공공외교단’은 작년 6월 17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을 마무리하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발표회에는 외교부 조현동 공공외교대사가 참석해 격려사를 통해 외교단의 활동을 치하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임무를 완료한 공공외교단의 수료식과 활동 우수 단원들을 대상으로 한 감사장 전달식도 이루어졌다. 단원들은 현대무용, 국악, 성악 등의 공연을 직접 준비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기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국민 참여형 공공외교 사업의 참여자 수는 매년 확대되고 있다. 2016년 참가자 수 367명은 전년 대비 약 63% 증가한 수치다. 교육·의료·통일 등 활동 분야도 더욱 다양해져 의미를 더했다. 

시니어 공공외교단의 경우 미얀마 의료 자원봉사를 최초로 기획하여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청년 공공외교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등 이채롭고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펼쳤다. ‘쿠시마마’ 팀의 탄자니아 전래동화 번역 도서 기증 사업은 큰 호응을 얻어 추가 지원 요청을 받기도 했다.

성과발표회에 앞서 ‘2017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사업 지원자를 위한 일반인 대상 사전 설명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2017년 사업 공모는 1월 9일부터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지원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공공외교 포털(www.publicdiplomacy.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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