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한진해운 인력 최대 220여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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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한진해운 인력 최대 220여명 채용”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1.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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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채용 131명, 향후 선박 확보에 따라 해상직원 추가 채용 예정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은 최대 220여 명의 한진해운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1월 11일, 본사 및 해외 현지직원, 선박관리 및 해상직원 등 총 131명에 대해 1차로 채용을 확정했다. 현대상선 측은 “해상직원을 포함해 41명을 추가 선발해 내달 중 발령 낼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다음 달까지 채용되는 한진해운 직원은 총 172명이다. 

향후 선박 확보에 따라 40~50여 명의 해상직원을 추가로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한진해운에서 현대상선으로 옮기는 직원은 최대 220여 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본사로 배치된 60여 명의 한진해운 직원들은 1월 16일부터 정상 출근해 소정의 교육 과정을 마친 뒤 현업부서에 배치된다. 

유창근 대표이사는 “일대일 면접을 통해 최고의 해운 인재들을 확보한 만큼, 현대상선의 기업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각 개인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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