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서 울려 퍼진 공공외교 캠페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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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울려 퍼진 공공외교 캠페인송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2.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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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공외교단, 인도네시아서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 추진

▲ 청년 공공외교단.

외교부 주관‘2016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되어 활동 중인 청년 공공외교단이 12월17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해외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외교부 청년 공공외교단 100명중 활동 우수자 17명이 참여했다.

청년 공공외교단은 공공외교에 관심 있는 20~30대 청년들을 선발해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ㆍ시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00명이 활동 중이다.

▲ 대학에서 토크콘서트하는 청년 공공외교단.

이번 프로젝트는 한류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제대로 알리고, 양국 청년들 간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5일간의 짧은 일정동안 ▲공공외교 플래시몹 ▲전통 국악 공연 ▲한ㆍ인니 대학생 토크 콘서트 등이 개최돼 완성도 높고 다채로운 공공외교 활동을 펼쳤다.

청년 공공외교단은 12월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요 명소인 모나스 국립 기념탑, 국립 박물관, 코타투아 광장 등을 찾아 2016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공식 캠페인송인‘High Five Korea’ 플래시몹과 대금 공연 등을 펼치며 인니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 길거리에서 전통음악 연주하는 청년 공공외교단.

또한, 12월19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명문 사립대학 'London School of Public Relations' 학생 60 여명을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으로 초청해‘공공외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공외교와 양국관계라는 2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참가자들은 양국의 역사, 문화, 경제를 비롯해 청년 실업 문제 등 양국 청년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와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인도네시아 공공외교 프로젝트의 전체 프로그램은 국민 참여형 공공외교의 취지대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년 공공외교단이 직접 참여헤 준비했다. 청년 공공외교단의 현지 공공외교 주요 활동 영상은 ‘2016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공식 온라인(http://post.naver.com/mofaculture2016/) 계정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 길거리에서 플레시몹을 펼치는 청년 공공외교단.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대학생 악셀(21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상대 국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양국의 사회 및 문화에 대해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전하면서 시간 관계상 더 많은 의견을 교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공공외교단 최유라(23, 한국외대 스페인어과)씨는 “자카르타 주요 명소에서 공공외교 플래시몹을 진행하면서 이곳 시민들에게 한국과 한복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외교부 주관 정부 3.0 일환 청년 공공외교단은 공공외교에 관심 있는 국내외 청년은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4기로 100명이 선발돼 11개 팀이 활동했다. 청년공공외교단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발되며, 2017년에는 1월중 선발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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