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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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개설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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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한국국제학교, 독립운동사 배우고 자긍심 기르는 프로그램 진행
▲ 독립운동사 주요 내용 전시, 해설. (사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국가보훈처에서 후원하는 국내·외 지역 방문 맞춤형 교육 사업인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행사를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행사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비롯해 교민들이 한국독립운동사에 대한 전시·교육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기르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한국의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에서 직접 관련 기자재를 가져와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를 교육 하는 등 적극적인 도움으로 행사가 성사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4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독립운동사에 대해 알아보는 ‘이야기 독립운동사’ 특별전시, 전시연계 체험활동 ‘나도 독립운동가! 임무를 수행하라!’, 독립운동사 특강, 3D 입체영화 관람 등이 진행된다.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독립기념관의 업무협약

19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주호치민 총영사,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해 한국국제학교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또한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와 독립기념관은 업무협약을 맺어 학생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원균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 꼭 알아야 하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대해 배우는 좋은 기회이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미래의 애국자를 길러내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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