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아르헨티나 대사관, ‘아르헨티나 광업현황’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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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아르헨티나 대사관, ‘아르헨티나 광업현황’ 출간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6.12.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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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르헨 기업인친선협회 연말모임에서 소개
▲ 주 아르헨티나 대사관이 펴낸 ‘아르헨티나 광업현황’과 ‘아르헨티나 이해하기’(사진 계정훈 재외기자)

주 아르헨티나 대사관(대사 추종연)은 12월 12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쉐라톤 호텔 아딸라샤 홀에서 한아기업인친선협회(GAEMCOA) 연말모임을 가졌다. 

대사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이병환 한인회장과 한인회 이사들, 현대, 기아, 금호 등 현지법인과 코트라, 상공인연합회와 옥타 회원들, 다니엘 메일란 광업차관과 정부 관계자들, 아시아 상공인회(Camara de Asia), Grupo Saladino, Argon 컨설팅 등 7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 모임에서는 주 아르헨티나 대사관이 펴낸 ‘아르헨티나 자원현황’ 책자가 처음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추종연 대사는 “오늘 이 자리는 2015년 10월 발족된 GAEMCOA의 네 번째 모임인 동시에 주 아르헨티나 대사관에서 출간한 두 권의 책에 대한 소개를 하기 위한 자리”라며  ‘아르헨티나의 광업현황’과 ‘아르헨티나 이해하기’ 두 권의 책을 소개했다. 이 책들은 아르헨티나를 방문하는 한인들에게 현지의 지리,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투자 컨설팅 기관인 Agencia de Inversiones의 로돌포 비샬바 대표는 “한국은 아르헨티나의 2.5배에 달하는 국민총생산(GDP)과 1인당 국민소득(GNP) 3만 달러에 육박하는 기적을 이뤄낸 경제대국으로써의 커다란 비전이 보이는 나라다. GAEMCOA 차원에서도 양국관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Camara de Asia 쁠리아우세르 랄리스 회장은 “GAEMCOA의 발족은 다양한 업종이 연계돼 있기에 매우 훌륭한 아이디어였다”고 말하며, 주 아르헨티나 대사관이 출간한 책자에 대해서도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함께 개발해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며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 민주평통 남미서부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뚜꾸만의 한국전통 무용단이 부채춤 공연을 선보였다.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민주평통 남미서부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뚜꾸만의 한국전통 무용단이 등장해 부채춤 등의 축하공연을 펼쳤다. 추 대사는 한국에서 온 14개의 부채를 이들에게 선물했다. 참석자들은 차례로 무용단과 기념촬영을 한 후, 만찬을 나누며 대화를 이어갔다.

주 아르헨티나 대사관은 지난해 아르헨티나 23개주 자원현황에 대한 책자를 발간한데 이어, 올해 한국이 주요 광물 수입국이란 점을 감안, 아르헨티나 광물분야에 진출을 희망하는 한인 기업인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기 위해 연방 광업부와 지층‧광산 서비스 기관의 협조를 얻어 아르헨티나의 광업현황을 출간했다.

총 245페이지 분량의 책자에는 개관, 생산 및 수출, 지역별 현황, 주요 프로젝트, 광업 관련 법규 및 투자 인센티브, 투자자 고려 요소 및 시사점, 인터뷰, 관련기관 및 연락처, 아르헨티나의 주요 광업행사 외에도 부록으로 스페인어로 된 광업법, 광업투자법, 산후안주 광업절차법 등 유익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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