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중국 진화시 한중기업 교류 활성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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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중국 진화시 한중기업 교류 활성화 MOU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2.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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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종합보세구 활용 중국 가공무역 거점 확보ㆍ중국시장 진출 확대

▲ 진화시보세구역 활용 및 한중 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기출)는 12월5일 킨텍스에서 중국 절강성 진화시와 ‘진화시보세구역 활용 및 한중 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월드옥타 박기출 회장과 중국 진화시 소국강 부시장 및 정부 대표단, 월드옥타 이우지회 김춘학 지회장, 강원테크노파크 이철수 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중소기업 대표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진화시와 월드옥타가 ‘진의종합보세구’를 활용해 보세 상품을 기초로 한국수입 상품을 절강성을 비롯한 인근 지역까지 확대 진출시키고, 이로써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 무역 분야에 협력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진화시는 진의종합보세구의 협력 사업에 우대정책을 제공하고, 양 기관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한-중간 통관환경 최적화 및 혁신적 무역방식 개발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월드옥타는 진의종합보세구의 협회 유관기관 홍보 및 한국기업 입주 홍보지원, 협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회원사 입주 홍보 및 한국 브랜드 도입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체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기업은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함께 중국 가공무역 거점지역의 기반 마련, 비용 절감 등의 혜택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이날 협약식과 함께 진화시-월드옥타 이우지회 투자설명회 및 국내 중소기업 중국시장 진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진화시는 절강성 중심에 위치한 도시로 절강성 육로 교통의 중추이며, 전 세계 38%, 중국 내수 78%의 소비재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이우시를 산하 도시로 두고 있다.

‘진의종합보세구’는 중국 ‘일대일로’ 정책의 핵심도시로 절강성 4대 도시인 진화-이우도시구의 핵심 구역이다. 가공무역, 수입보세 B2B사업, 수입보세준비 B2B2C, 보세출구 B2B, 수출입 우편 B2C 등 5종의 업종을 결합시킨 종합보세구역으로 중국 화동 화남 지역을 대표하는 수출입 무역의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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