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한국국제학교 2016 유·초등부 재능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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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한국국제학교 2016 유·초등부 재능발표회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2.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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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회 스스로 기획···노래, 악기, 체육활동 등 21개 프로그램 선봬
▲ 12월 3일 열린 선양 한국국제학교 유·초등부 재능발표회. (사진 선양한국국제학교)

중국 선양 한국국제학교(교장 김대인)는 12월 3일 학교 강당에서 ‘2016 유·초등부 재능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재능발표회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1~6학년, 학부모, 교직원,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인 교장은 개회식에서 학생들에게 “미래의 지도자들은 실력뿐만 아니라 감성도 있어야 한다. 이러한 감성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특기가 계발되어 발휘될 때 생길 수 있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평소에도 자신의 소질 계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 노래와 율동을 선보인 유치부 학생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영어·중국어 노래와 율동, 리코더, 플룻, 앙상블, 태권도, 모둠북, 뮤지컬, 연극, 댄스 등 21개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수업시간에 배운 실력을 발휘했다. 강당 입구에는 학생들이 미술시간에 그린 작품을 전시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동 사회를 맡은 6학년 정규섭 학생은 “예전과 달리 어린이회에서 재능발표회를 기획하고 논의한 프로그램을 한 달간 연습하여 부모님들께 실수하지 않고 자랑스럽게 보여줄 수 있어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 강당 입구에는 학생들이 그린 그림이 전시됐다.
▲ 악기 연주를 선보인 학생들.

행사를 관람한 김정연 학교운영위원장은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들에 행복과 사랑의 열매가 가득한 것 같다.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도에도 더욱 좋은 행사가 되도록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양 한국국제학교 이상태 초등부장은 “이번 재능발표회를 계기로 본교 교훈인 ‘가슴은 한국에 시야는 세계로’라는 교훈에 맞게 유·초등학교 연계교육과정을 통하여 놀이와 즐거움을 통한 태권도·국악교육과 영어·중국어 교육을 강화해 나가며 발표 기회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 태권도 시범을 보인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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