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고아원 방문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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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고아원 방문 봉사활동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2.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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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ㆍ사랑의 집짓기에 축제 바자회 수익금 기부

▲ KIS봉사단이 고아원에 방문해 기부금 전달.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 봉사단(이하 KIS 봉사단)은 지난 11월19일 호치민시 구찌에 있는 고아원 ‘천복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봉사단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고아원 봉사활동 이외에 본교 축제 ‘라온제나’를 통해 조성된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하기 위한 것이다.

KIS 봉사단 지도교사 김 란 선생님과 축제 지도교사 문태선 선생님의 인솔로 모두 23명의 KIS봉사단원이 이번 활동에 참가했다.

이날 오후 1시에 출발한 봉사단원은 3시30분 고아원에 도착 하자마자 물품 11박스와 축제 수익금 15,759,500동을 고아원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 수익금은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축제 ‘라온제나’의 나눔 바자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학부모 먹거리 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 이름으로 고아원에 기탁했다.

▲ KIS봉사단이 고아원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기부금은 단순히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기부금 조성을 위한 과정부터 온 학교 구성원이 참여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축제 때 조성된 기금은 모두 50,759,500동이며, 고아원 기부 이외에 NGO단체 ‘뷰티풀 마인드’를 통해 ‘사랑의 집짓기’에도 35,000,000동을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부금이면 한 채의 집을 온전히 지을 수 있어 베트남 지역 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이 끝나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혼자서 몸을 가누기도 힘든 장애우 아동의 식사 보조를 도왔으며, 화장실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고아원 봉사활동은 KIS 봉사단의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으로서 봉사활동 이외에도 기부금 전달로 고아원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었기에 더욱 의미 있는 마무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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