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코엑스서 ‘일본취업 정보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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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코엑스서 ‘일본취업 정보박람회’ 개최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1.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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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 인사 담당자, 일본 취업 성공한 선배들로부터 생생한 조언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일본 취업에 관심 있는 우리 청년들의 체계적인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12월 22~23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규모 ‘일본취업 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본은 新아베노믹스로 경기회복 중이며 산업전반에 걸쳐 인력난이 심각하여 외국인 고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3년 71만 명 수준이던 외국인 노동자 수가 2015년에는 90만 명까지 늘어났다. 또한 일본 내 대졸 예정자의 취업 내정률이 71%에 달하는 등 일자리의 기회가 많은 국가다. 

그러나 국내 청년 구직자들이 일본 취업의 가능성, 준비 방법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박람회를 통하여 일본취업의 장점, 취업 방법, 생활 정보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상담관’과 ‘세미나관’, ‘체험관’으로 구성되며 ‘상담관’, ‘세미나관’은 일본의 대형 리크루트사와 일본기업의 인사 담당자, 일본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직접 진행한다. 

‘상담관’에서는 1:1로 진로상담 및 취업 가능성을 알아보고, 비자발급 등 일본 취업과 관련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세미나관’에서는 취업 준비 단계별로 ‘일본에 왜 취업했는지’ 동기부여부터 ‘일본 기업에 입사하는 법’, ‘취업 후 일본 생활’까지 초보자부터 어느 정도 준비가 된 구직자까지 본인의 준비 상태에 따라 다양한 강연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어학 능력 진단, 일문 이력서 첨삭, 일본 인·적성(SPI) 테스트,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일본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은 누구나 11월 25일부터 사전 신청을 통하여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청년해외진출 통합사이트인 ‘월드잡플러스(www. worldjob.or.kr)’에 접속, 회원가입 후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수도권 이외의 지방 청년들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신청 규모에 따라 단체 버스 등을 배차할 예정이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일본은 최근 3년간 K-Move로 취업한 청년이 가장 많은 국가다. IT 분야 진출이 가장 활발하지만 2020 도쿄올림픽 특수로 인한 관광 서비스, 글로벌 기업의 종합상사직 등도 유망 직종”이라고 소개하면서 “일본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을 보면 채용 시기를 고려하여 미리 준비한 것이 비법이었다. 일본은 신규 졸업생 채용이 많아 재학 단계부터 준비가 중요하므로 이번 박람회는 특히 예비구직자인 재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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