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뉴저지 통합한국학교, 전통예술 경연대회서 ‘뉴욕 총영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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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뉴저지 통합한국학교, 전통예술 경연대회서 ‘뉴욕 총영사상’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1.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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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취타대와 모듬북 연합공연…한국무용단 ‘반고무’ 첫선

▲ 2016 아시안 전통예술 경연대회에서 선보인 모듬북.

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드와잇모로 고등학교에서 ‘2016 아시안 전통예술 경연대회’가 지난 11월12일 개최됐다.

총 29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남부 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정안젤라)는 뉴욕취타대(단장 이춘승)와의 모듬북 연합 공연으로 ‘뉴욕 총영사상’을 수상했다.

퍼쿠시브 아메리카(Percussive America)라는 팀명으로 출전한 5명의 연주자(윤도일 외 4명)는 모듬북을 휘모리 가락의 다양한 장단으로 연주해 한국 소리의 웅장함을 전했다.

▲ 2016 아시안 전통예술 경연대회에서 선보인 한국무용.

또한, 함께 출전한 한국무용단 (김희진외 8명)은 작은북을 손에 들고 춤추는 반고무(안무 강은주, 지도 하만순)를 미동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여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한편, 뉴욕취타대와의 전통문화 교육 협약을 맺고 있는 남부 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예술에 대한 수준 높은 교육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로 부터 각종 공연 요청도 쇄도하고 이는 추세다. 오는 12월3일부터는 신세대 국악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가민(강효선) 연주가를 초빙해 태평소 교실을 운영하고, 럿거스 대학교 K-Pop 커버댄스팀 ‘Haru’로부터 K-Pop 댄스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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