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일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빅토리아 센터)에서 개최한 ‘The Hottest K-food in London 2016’ 행사에 황준국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가 참석했다.
이날 황준국 대사는 축사를 통해 “런던에서 뿐만 아니라 영국 전역에 저변이 확산되고 있는 한식이 K-Pop, K-Drama, K-Film 등 다른 한류 못지않게 현지인에게 사랑 받는 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황 대사는 이번 행사에 톱-10으로 선정된 인기한식 메뉴에 대한 시상식과 이어진 톱-10 선정작의 쇼-케이스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존 한식 행사와 다르게 시도한 이번 행사는 런던에서 영업중인 K-food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하고 후보작들을 등록했다.
한 달 동안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총 2,353건의 온라인 추천을 받아 ‘톱-10 인기 한식 메뉴’를 선정하는 한편, 이번 선정작들을 올 한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우리 음료들과 함께 현지 음식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최근 영국에서 K-food 요리책을 발간한 저자(Jordan Burke, DaHae West), 영국인 최초 한국레스토랑을 오픈한 Daniel O Sullivan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톱-10 시상식 및 쇼-케이스로 구성되어 선정된 톱-10 K-food 음식들을 선보이고 맛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현지 음식산업 관계자, 요리사, 언론계 및 한식을 사랑하는 현지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150 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