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ㆍ스페인 문화체육 교류축제’ 개최
상태바
'2016 한국ㆍ스페인 문화체육 교류축제’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1.15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페인 한인총연합회 주최, 축구ㆍ민속놀이ㆍ운동회 등 문화행사 다채

▲ 2016 한ㆍ스페인 문화체육교류축제.

스페인 한인총연합회(회장 이길수)가 주최하는 ‘2016 한ㆍ스페인 문화체육 교류축제’가 지난 11월1일 이슬라 따바르까 종합체육경기장에서 열렸다.

스페인 마드리드한인회(회장 강영구) 주관, 마드리드 한인청년회 진행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스페인 한국대사관 배영기 영사, 유럽한인경제인연합회 고광희 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스페인지회 이병민 회장, 엑스뜨레마두라 한인회 김영구 회장, 코윈스페인 진영인 회장, 마드리드 목회자협의회 전성환 회장, 스페인 태권도협회 산티아고 마로뇨 회장과 한인동포 등 400 여명이 참석했다.

▲ 2016 한ㆍ스페인 문화체육교류축제.

개막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스페인 한인총연합회 이길수 회장의 환영사, 한국대사관 배영기 영사의 격려사, 이인철 전 마드리드한인회장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고, 행사 3일전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강영구 마드리드 한인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날 축제는 축구, 피구, 족구, 한국 민속놀이(윷놀이, 제기차기 등), 어린이 운동회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경기를 비롯해 태권도 시범공연, 각 초청국 팀의 전통무용 공연, 마술, 사물놀이, 박규한 한국전통검 사범의 무술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채워졌다.

▲ 신나는 마술공연.

특히, 우크라니아 팀의 전통무용 공연은 화려한 전통의상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행사 중간에 진행된 페이스페인팅 이벤트와 기념품으로 증정한 붉은악마 티셔츠는 참석한 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줬다.

마지막 순서로 시상식과 상품 추첨 및 폐회식이 진행됐다. 각 초청국 대표팀이 출전한 축구경기는 우크라니아 팀이 우승해 영광의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이어 상품추첨이 진행됐다.

▲ 2016 한ㆍ스페인 문화체육교류축제.

행사 관계자는 “스페인 한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이번 문화체육교류축제는 초청국 교민들과 여러 한인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다양하고 참신한 문화행사들이 많이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