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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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단신
  • NZ times
  • 승인 2004.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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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응급혜택 1백47만여불

지난 5년간 뉴질랜드로 이주한 이민자들에게 Emergency Benefit 명목으로 주당 1백47만1천3백50불이 지불되고 있다는 정부 통계자료가 나왔다. Rick Barker 고용부 장관은 최근 통계자료를 인용, 지난달말 현재 총 5천4백58명의 이민자가 Emergency Benefit(실업수당, 질병수당 제외) 명목으로 수당을 받고 있으며 개인별로는 주당 1백64불(동반자가 있을 경우 2백73불)이 지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최근 1~2년간 지속된 이민문호 강화 정책으로 조만간 이 같은 수치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불법체류자 2천2백여명 ... 최근 12명 추방

Western Bay of Plenty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12명의 뉴질랜드 내 불법 체류자들이 이민부와 경찰 합동 조사단에 의해 무더기로 검거돼 Tauranga 교도소에 감금된 후 본국으로 각각 추방됐다. 이번에 검거된 불법 체류자들은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태국 등 대부분이 아시안으로 이들 중 다수는 비자 만료 기간이 무려 5년 이상 지난 불법체류자 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11개월 동안 뉴질랜드에서 추방된 불법체류자들은 자진 출국자들을 포함, 총 2천1백8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 이민자수 1만9천여명 감소

뉴질랜드 순수이민자(Net Immigration) 수가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 1년간(2003년 6월~2004년 5월) 순수이민자 수도 2만4천명을 기록, 전년(2002년 6월~2003년 5월) 대비 무려 1만8천5백명, 기록적으로 감소했다. 이와는 반대로 지난 5월중 뉴질랜드를 찾은 관광객 수는 총 13만2천7백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상승했다. 특히 아시안 관광객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82.2% 상승했으며 일본인 관광객은 이보다 더 높은 92.5%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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