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통일 국제포럼 201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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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통일 국제포럼 2016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1.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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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통합적 접근’ 주제 전문가들 다양한 방안 모색

▲ 한반도 국제포럼 2016 포스터.

통일부는 11월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제7회 한반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한반도 국제포럼’은 2010년 창설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미ㆍ중ㆍ일ㆍ러ㆍ유럽ㆍ아시아 등 주요국의 전ㆍ현직 관료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에도 각국 정부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 주한 외교사절 등이 참석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등 전통안보 의제뿐만 아니라 북한인권 등 인도주의 관련 비전통안보 의제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한다.

11월14일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되는 공개포럼에서는 홍용표 통일부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동북아 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제적 환경’이라는 주제로 문정인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가 사회를 맡고 류길재 전 통일부장관, 가렛 에반스 전 호주 외교부 장관, 크리스토퍼 힐 전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의 공개 토론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인권 특사, 루안종저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부원장, 존 에버라드 전 북한 주재 영국대사, 황태희 연세대학교 교수, 프랑수아 니콜라스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 아시아연구센터장이 참석해 장달중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북한의 변화, 그리고 한반도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동북아 협력’을 주제로 최대석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유성옥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레온 시걸 미국 사회과학연구위원회 연구원, 니시노 준야 일본 게이오대 한국연구센터 소장, 리카이셩 중국 상해사회과학원 교수, 글렙 이바센초프 전 주한 러시아대사가 발표한다.

11월15일에는 신라호텔 3층 소연회장에서 ▲북한연구의 새로운 경향 ▲통일준비를 위한 법과 제도적 접근 ▲북한주민의 삶과 북한사회라는 3가지 주제로 ‘통일ㆍ북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ㆍ일본ㆍ유럽 등 국내외 북한 연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통일부는 ‘한반도 국제포럼’ 개최 등 다양한 통일외교를 통해 한반도 통일을 위한 주변국 지지를 강화하고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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