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권 문화예술사절단 한국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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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권 문화예술사절단 한국 순회공연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1.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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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8-13일, 터키 등 투르크권 5개국 민속공연, 사진전, 영화제 등 다양한 축제

▲ 투르크권 문화예술축제 포스터.

외교부는 2016년 쌍방향 문화교류증진사업으로 11월8일부터 13일까지 투르크권 문화예술축제를 서울, 광주, 김해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투르크권 5개국인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터키, 투르크메니스탄의 문화예술을 우리 국민에게 소개함으로서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11월8일 개막식과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아제르바이잔의 날’(11월9일), ‘카자흐스탄의 날’(11월10일), ‘키르기스스탄의 날’(11월11일), ‘터키의 날’(11월12일), ‘투르크메니스탄의 날’(11월13일) 행사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에서 열리며, 11월10일에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1월13일에는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순회공연도 개최된다.

투르크권 5개국의 수준 높은 공연, 사진전, 전통의상체험, 영화제, 문학 토론회, 강연, 그림자극, 차세대 간담회 등 폭넓은 연령대의 참여를 위해 다양한 특별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투르크권 문화사절단의 공연으로서 ▲아제르바이잔의 리듬과 세계적인 리듬을 접목한 ‘나가라 공연’▲카자흐스탄의 고대 전통과 예술혼이 어려 있는 ‘하사크 민속공연’ ▲세계에서 가장 긴 서사시로 알려진 키르기스스탄의 국민 서사시‘마나스’▲터키의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 ‘부르한 외찰’의 공연과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 유산인 그림자극 ‘카라교즈’ ▲3년 연속 투르크멘의 황금시대 대통령상을 수상한 ‘갈크니쉬 민속그룹’등이 주목된다.

이번 축제는 터키와 수교 60주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수교 25주년이 되는 2017년을 앞두고, 한국과 투르크권 국가들 간 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우리 국민들의 투르크권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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