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영덕군협의회,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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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영덕군협의회, 자매결연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0.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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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초석 다지기…영덕군 주요 농산물 동남아 시장 진출 기대

▲ 왼쪽부터 최길동 회장(영덕군협의회), 전민식 회장(동남아남부협의회) 자매결연 협정식.

민주평통자문회의 동남아남부협의회(회장 전민식)와 경북영덕군협의회(회장 최길동)는 경북영덕군청에서 지난 10월14일 자매결연 협정식을 맺었다.

이희진 영덕군수와 30 여명의 자문위원(2협의회)이 참석한 가운데 전민식 동남아남부 협의회장과 최길동 영덕군 협의회장은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

협정식에서 두 협의회 간의 협력에 대해 경의를 표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앞으로 두 협의회가 적극적인 협력해 활동을 펼칠 것을 기대하며 민주평화통일을 위해 먼저 합심하고 이러한 관계가 결실로 이어져 영덕군의 주요 농산물(송이버섯, 복숭아, 사과)들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번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 이란 굳은 의지를 표명한 최길동 영덕군협의회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두 협의회가 힘을 합쳐 평화통일에 노력하면 더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기쁨을 표시했다.

특히, 영덕군협의회는 대한민국 최우수 협의회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최길동 영덕군협의회장은 경북지역에 탄탄한 지역 사회의 기반을 갖추고 민주평통 내 많은 봉사활동에 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와 영덕군협의회 자매결연 협정식.

동남아남부협의회(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로네이, 동티므르)는 5개국으로 구성된 다국가 협의회라고 설명한 전민식 동남아 남부 협의회장은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다섯 국가가 함께 활동하고 있어 주재국의 여론 결집에 노력하고 함께 대처하며 정보 공유도 하고 있다”며, “이희진 군수가 언급한 경북 영덕 특산물의 동남아시장 진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남아남부협의는 2015년 해외협의회 중 모범협의회로 선정되어 의장 표창을 받은 바 있어 대한민국 평화통일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야 하는 의무감이 있다”며, “앞으로 두 협의회가 함께 노력해 평화 통일에 이바지 하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동남아남부협의회는 국내 민주평통과 연계해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목표를 향해 매진하기로 했으며, 이번 협정식은 두 협의회 간의 우호증진은 물론 평화 통일을 향한 초석이 되어 또 다른 큰 성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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