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견>조선학교 통합 총련측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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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조선학교 통합 총련측이 반대
  • <일본 통일일보사 박두진>
  • 승인 2004.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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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신문 14호 2면 ‘편집위원 칼럼’에 대해 한마디하고자 한다. ‘조선학교가 사라지고 있다’는 글은 실제 사실과 다른 점이 몇가지 있다. 글에서는 민족학교인 조선학교의 위기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실제 민단과 총련계 학교의 통합을 반대하고 있는 측은 바로 총련계이다. 또한 90년대 1백49개에 이르던 조선학교가 거의 절반이나 줄어 이제 77개 남았다고 했는데 실제는 111개교가 남아있다. 77개교란 말은 사실과 다르다.
더구나 현재 운영되는 조선학교들은 대부분 김정일 숭배학교인데 그런 학교들을 정부까지 나서서 지원하라는 주장은 현지에선 설득력이 없다. 재일동포와 관련 글은 당사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 통일일보사 박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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