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남미,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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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남미,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개최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6.08.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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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회째, 아르헨티나 비롯 남미 각국 지회장 포함 102명 참석

▲ 남미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참석자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아르헨티나 지회(지회장 이영민)는 지난 8월26일부터 28일까지 뽈로 호텔에서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에서 각국 지회장을 포함한 회원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미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최했다.

개막식에서 이영민 지회장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이민자들이 이뤄 놓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하게 된 남미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은 7년 전에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며 “월드옥타의 대세를 일으킨 게 바로 남미지역인데 이번 무역스쿨에 참가한 차세대가 꿈과 열정을 다하고 함께하는 지혜, 미래를 같이 설계하면서 우리 모두의 가치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남미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참석자들.

김상순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코트라) 관장은 “아르헨티나에 부임한지 6개월이 됐는데 이렇게 젊은 층을 대하는 건 처음이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2003년부터 전 세계 한인 청년을 위해 실시돼 왔고, 이런 행사를 통해 네트워크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며 “코트라에서도 해외 진출 사업을 돕고 있는데 한 예로 ‘스타트업 칠레’의 경우 이전 사업을 통해 IT 등 여러 분야의 새로운 사업을 창업하는 좋은 기회였고, 이영민 회장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적이 있지만 수출하기 좋은 기업이면 확인해 수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호산 옥타 아르헨티나 고문은 축사를 통해 “남미의 차세대들과 태극기를 향해 국민의례를 하니 가슴이 뭉클하고, 여러분이 투자하는 2박3일이 여러분 미래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은 물론 친구를 맺어 많은 정보를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스스로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여러분을 위해 옥타 아르헨티나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남미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참석자들.

개회식과 더불어 첫날인 26일 한국의 산업발전에 관한 동영상 관람과 자유시간, 환영만찬에 이어 또르꾸아또 디 뗄라 대학 비즈니스 스쿨의 에스따니 바츠라츠 교수가 ‘기술혁신’에 관한 특강을 했고, 사업개발 강의 1부가 진행됐다.

27일 오전에는 차세대무역스쿨 1기생 출신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중남미 후배들을 이끌어 주겠다는 사명감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월드옥타 차세대위원회 김효수 위원장의 특강과, 옥타 올림픽을 통해 체력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월드옥타 이영현 명예회장의 특강, 사업개발 강의가 2부, 3부, 4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인 28일은 프레젠테이션 1부, 2부와 폐막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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