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현장실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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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현장실습 진행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8.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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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후 바로 검정시험 응시 교원자격증 취득 과정에 편의
▲ 2015년‘제8기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현장실습에 참가한 교원들이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는 모습.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원장 이희경)에서 ‘제9기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에 참가한 한국어교원들의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온 38명의 한국어 교원들은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 강의에 참관하고, 모의 수업 진행 및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중국, 베트남, 러시아, 몽골 등 외국인 교원도 23명 참가할 예정으로, 한국어 교원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102시간의 누리망 교육을 완료한 교원들로 이번에 진행되는 18시간의 현장 교육을 수료함으로 양성과정을 최종 이수하게 된다. 올해는 현장실습 이후 바로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돼, 한국어 교원 자격증 취득 과정의 편의가 증대됐다.

세종학당재단은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기관인 ‘세종학당’을 총괄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현재 57개국 143개소의 세종학당이 운영되고 있다. 전 세계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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