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매결연학교 학생들과 교육문화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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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자매결연학교 학생들과 교육문화 교류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8.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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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교대 부설초교 학생들 시드니 인근 세인트앤드류 초교 방문
▲ 호주 시드니 세인트앤드류 초등학교와 마스덴로드 초등학교를 방문한 공주교대 부설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 (사진 주 시드니 총영사관)

공주교대 부설 초등학교(교장 정진숙) 교장·교사 및 학생 13명은 호주 시드니 인근 세인트앤드류 초등학교(교장 리차드 배티)를 방문해 8월 1일부터 10일까지  현지체험과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정진숙 교장은 작년 4월 시드니 한국교육원이 주관한  ‘2015 호주 교장단 한국방문 연수단’의 일원으로 참가했던 세인트앤드류 초등학교 리차드 배티 교장과 학교 간 자매결연을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방문단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 세인트앤드류 초등학교에서 5일간 수업을 참관하고 호주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경험했다. 공주교대 부설 초등학교 학생들은 5일에는 교육 주간을 맞이해 학교를 방문한 많은 호주 학부모님들과 학생들 약 400명 앞에서 단소 공연과 태권도 공연을 펼치며 한국의 전통악기와 태권도를 소개하기도 했다. 세인트앤드류 초등학교 학생들은 한국에서 온 친구들을 환영하는 마스크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화답했다.

▲ 단소 공연을 선보이는 학생들

공주교대 부설 초등학교 학생들은 인근의 마스덴로드 초등학교(교장 마니샤 가쥴라)의 초대도 받아 방문했다. 이들은 마스덴로드 초등학교 전교생 670명과 교사, 학부모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단소와 태권도 격파 공연까지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시드니 한국교육원 강수환 교육원장과 멜버른의 장인선 한국어 자문관은 8월 5일 세인트앤드류 초등학교와 마스덴로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였으며, 강수환 원장은 마스덴로드초등학교 전교생 앞에서 한국어의 학습을 제안하기도 했다. 

▲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학생들

방문단은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시드니와 인근의 블루마운틴을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과 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문화 체험 시간을 가진 후 8월 10일에 귀국길에 올랐다. 시드니 한국교육원 측은 “학교 간 자매결연과 상호 학교 방문은 한호 교육 교류의 이상적인 모델이며 생생한 글로벌 현장 학습”이라며 “이러한 교육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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