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차세대 모국방문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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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차세대 모국방문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개최
  • 김지태 기자
  • 승인 2016.07.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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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차 옥타 차세대 무역스쿨, 1만 7천여 경제리더 양성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 박기출)의 ‘차세대 모국방문 글로벌 창업ㆍ무역스쿨(이하 무역스쿨)’이 7월 22일 입교식을 갖고 본격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이번 무역스쿨은 월드옥타와 고양시, 연합뉴스가 공동주최했다. 
 
▲ 제14차 차세대 모국방문 창업무역스쿨 입교식(사진 연합뉴스)
 
입교식은 7월 22일 수원 아주대 다산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박기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14년차를 맞는 차세대 무역스쿨은 그 동안 1만 7천여 명의 한민족 경제리더들을 양성했다”며 “배출된 차세대 한인경제인들은 월드옥타의 미래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의 큰 의미 중 하나는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 차세대들 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국내 청년들이 함께 글로벌 창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하며, 해외 차세대들과 국내 청년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김동연 아주대 총장과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 환영사, 교육생 대표 선서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입교식에는 차봉규 월드옥타 수석부회장, 강병운 고문, 이영현, 천용수 명예회장, 신현태 더케이호텔 사장 등이 참석해 입교생들을 환영했다. 또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비롯해 김성원 의원, 안경률 전 새누리당 의원 등 정치인들이 참석해 입교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 월드옥타 박기출 회장의 개회사(사진 연합뉴스)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인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각 지회에서 선발된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인 110여명을 비롯해 아주대, 성균관대, 차의과대 재학생 등 50여명의 국내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함께 글로벌 창업 및 마케팅 방안 등을 모색한다. 
 
2일째인 7월 23일에는 수원 아주대에서 한국전통음식의 세계화 발굴 프로젝트가 팀 별로 진행됐고, 수원화성에서 배우는 정조대왕의 리더십에 대한 강연과 체험이 이어졌다. 7월 24일에는 리더십과 피플 매니지먼트에 관한 특강에 이어 창업팀과 마케터팀으로 나누어 워크숍이 진행됐다. 창업팀은 매력적인 사업계획서 작성법 및 사업타당성 조사, 마케터팀은 해외시장조사를 주제로 집중 스터디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3일째인 7월 25일부터는 고양시 킨텍스로 자리를 옮겨 성공사례 및 Q&A, 온라인 마케팅과 무역거래 대금지급 방법 등 창업 및 마케팅에 관한 심화된 스터디와 분임별 토의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 무역스쿨은 7월 27일 킨텍스에서 분임토의 및 총평과 네트워크 시간을 가진 뒤 이튿날인 28일 수료식과 시상식을, 파주 LG 디스플레이 산업체 견학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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