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하 호주대사,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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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하 호주대사,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6.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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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북한인권법 상정과 관련 제안서 사본 전달

▲ 우경하 주호주대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이숙진 회장이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회장단과 기념 촬영.

우경하 주 호주 대사가 노던 테러토리 정부와 한국 간의 자원외교 협력 회의 차 시드니 방문 중에 지난 6월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회장 이숙진)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숙진 회장은 17기 협의회 활동 사항을 보고하고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북한인권법 상정과 관련해 준비한 제안서 사본을 우 대사에게 전달했다.

우 대사는 “해외 동포 사회 전체에 귀감이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 계획이고 또한 본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획기적인 노력”이라며 호주협의회의 핵심 사업인 북한인권법 상정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앞서 우경하 대사는 지난 6월22일 피터 코스그로브 연방 총독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대사로서의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코스그로브 총독은 재임 중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날 공식석상에서 우경하 대사는 전통 한복을 착용했다.

한편, 지난 5월20일 캔버라에 부임한 우 대사는 한국전 참전기념비 방문을 첫 공식 일정으로 이어 EU대표부 등 50 여 개국의 대사관 및 대표부 등을 방문해 해당 국가의 외교 사절과 외교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관저에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 및 교사를 초청해 격려했으며, 캔버라 한글학교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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