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리틀램유치원 어린이 맞춤형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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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리틀램유치원 어린이 맞춤형 축제 열어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6.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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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틀램 카니발’ 다양한 체험활동 통한 즐거운 학습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리틀램 유치원에서는 6월 18일 교민 자녀와 가족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축제가 열렸다. 

▲ 피냐타 체험을 하는 어린이들 (사진 리틀램 유치원)

유아 맞춤형 축제 ‘2016 리틀램 카니발’은 실내와 바깥 부스로 나눠 진행됐다. 실내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하는 풍선 아트, 인형극,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아이들은 피냐타(pinata, 눈을 가리고 막대기로 쳐서 터뜨리는 장난감과 사탕이 가득 든 통) 놀이를 하며 즐거워했다. 

넓은 바깥놀이터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됐다. 아이들은 직접 물건을 판매해보며 상업개념도 익혔다. 물건을 판매하기 위한 준비과정, 판매방법, 물건의 관리 등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 물건 판매 체험을 해보는 어린이들

노윤경 어린이는 “피냐타 인형이 터져서 사탕이 쏟아지는 게 너무 신났어요. 저는 사탕을 스무 개도 넘게 주웠어요” 라고 신이 났고, 권태경 어린이는 “인형극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또 보고싶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들은 하루 종일 행사장 이곳저곳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인형, 빵, 풍선 등의 기념품과 행운권 추첨을 통한 영어도서 선물을 두 손 가득 들고 즐겁게 집으로 돌아갔다.  

이번 행사에는 100권의 영어도서를 후원한 한솔교육과 뚜레쥬르, 비비고, 호산투어, 캠칙, 마이로띠, 젊은여행 등 여러 기업이 힘을 보태며 축제의 활기를 보탰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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