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교사 역량 키우고 한국어 교육 강화
상태바
한글학교 교사 역량 키우고 한국어 교육 강화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6.23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외동포재단, 연세대·(주)예스24·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업무협약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여러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교육을 다각도에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사이버교사연수 운영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과 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 유현경 원장.

6월 22일 오전11시, 서초구 재외동포재단 대회의실에서는 재외동포재단과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원장 유현경)의 업무협약 체결식(MOU)이 있었다. 이 협약은 사이버교사연수 운영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것으로 재단과 연세대는 추후, 한글학교 교사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한국어교원자격증 취득관련 실습 지원,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지원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규형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학교 교사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이 협업해 더 좋은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경 원장은 “연수 프로그램이 국외 한글학교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후로도 재단과의 협력을 통하여 재외동포들에 대한 한국어 보급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 재외동포 도서지원 및 재외동포 청소년 독서교육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한 재외동포재단과 (주)예스24

같은 날 재외동포재단은 ㈜예스24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스24는 재외동포 도서지원 및 재외동포 청소년 독서교육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재외동포 이민사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이민사 교육 콘텐츠 개발에 재외동포재단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재단 측은 “업무협약을 통한 상호 네트워크 및 자원을 활용해 효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재외동포재단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이민사 관련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오른쪽부터)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김용직 관장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